[뉴스핌=노희준 기자] 농협중앙회가 윤종일 전무이사 등 주요 임원 4명의 사퇴에 따른 새로운 임원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3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30일 오후 4시 30분에 중앙회 본관에서 인사추천위원회(인사추천위)를 구성하기 위해 이사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잠정적으로 내달 5일에 단일 후보로 추천된 후보를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10일에 대의원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정관에 따르면, 새로운 경영진 선출은 크게 이사회가 위촉한 인사추천위 추천과 이사회 의결, 대의원회에서의 선출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우선 이사회는 인사추천위를 회원 조합장이사 2명, 비이사 조합장 2명, 농업인단체 추천 외부전문가(공무원 제외) 1명, 회원조합장 이사 외의 이사 또는 학계 등이 추천하는 외부전문가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한다. 크게 보면 조합장 4명, 외부전문가 3명이 들어가는 양상이다.
인사추천위는 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할 수 있고, 응모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단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인사추천위는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후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중앙회 이사회는 회장 1명과 사업전담대표이사 3명, 전무이사 1명, 회원조합장 18명(지역농협 조합장 10명+지역축협 조합장 2명+ 품목 조합장 6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이사회에서 의결된 직위별 후보자는 대의원회를 거쳐 최종 선출된다. 현재 대의원은 최원병 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총 292명이다. 대의원회는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 출석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앞서 지난 24일 윤 전무이사를 비롯해 김수공 농협경제대표이사, 최종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부근 조합감사위원장은 농협 쇄신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