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비 확장에 따른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박상민 애널리스트는 3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정기보수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9% 감소한 35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3월 평균 배럴당 106달러였던 Dubai유 가격은 5월 현재 100달러까지 하락했고 정제마진 역시 전분기 평균 9.8달러/배럴에서 4~5월 평균 6.1달러로 떨어졌다. 유가와 정제마진의 하락은 정유 부문의 급격한 감익을 의미한다.
5월 중순부터 한달 넘게 진행되는 PX 설비의 정기보수로 인해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도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유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SK이노베이션의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앞서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은 2014년에 전 사업 부문의 설비가 확장된다”며 “인천에 20만b/d의 초경질유 분해 설비가 들어서고, 울산에서는 PX 생산능력이 100만톤 증가, 스페인에서는 1.3만b/d 규모의 윤활기유 합작공장이 가동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