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타이어가 미래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이다.
금호타이어는 16개 다국적 재료 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거 대비 연비ㆍ제동성능의 동시개선이 가능한 종류의 친환경 타이어용 재료를 개발, 이를 타이어에 적용하고 있다.
또 타이어 패턴 및 구조 설계 기술의 혁신을 통해 젖은 노면 제동력, 소음지수 및 마모성능의 동시개선을 추진해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라벨링 제도 대응을 위해 향후 4년간 약 7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연비 줄이고, 환경 살리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시리즈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월 에코윙 S(ecowing S)를 출시했다. 에코윙 S는 2010년 런칭한 친환경 브랜드 ‘에코윙’ 제품으로, 연구개발에 4년간 약 5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윙 시리즈는 금호타이어의 3대 친환경 철학, 저연비ㆍ저마모ㆍ저소음을 구현한 제품 브랜드로, 금호타이어의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 회전저항을 낮추고, 신 컴파운드 신소재 적용하여 연비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에코윙S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타이어 구조 설계기술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회전저항)을 획득했다.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2등급을 획득해 최적의 차량 조정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코윙 S는 국내 중형차(YF소타나)로 연간 2만 킬로 주행시 일반 제품 대비 약 272kg/년(교통환경연구소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며, 1년에 약 23만원을 절감(전국평균 리터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까지 르노삼성차의 전기자동차(SM3 Z.E.)에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를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SM3 Z.E는 국내 최초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준중형급 전기차로 운행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다. 1회 충전만으로 123km(신연비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을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까지도 갖춘 진정한 그린카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주목, 국내 업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와트런(WATTRUN)’을 런칭했다.
와트런은 전기차에 맞는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을 적용하고, 재료 측면에서도 고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구현했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창이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충전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르노삼성을 비롯해 환경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및 5개 참여기업(금호타이어, LG화학, 포스코, 씨티카, LS산전)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금호타이어 또한 국내 대표적인 타이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출시한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