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월말에 접어들며 수출업체 매물들이 환율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4.90원 오른 1131.40/113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3.20원 상승한 1130.10원 개장했다. 꾸준히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역내외의 롱플레이가 환율의 상승 압력을 가하며 1133원을 돌파 시도를 하고 있으나 수출업체 매물들에 의해 상단이 경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P/케이트실러 미국 3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0.9%(예상치 10.2%) 상승해 2006년 4월 이후 최대상승률을 보였고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도76.2(전월치 69.0, 예상치 72.0)로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33.00원, 저가는 1130.1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1포인트 이상 급등 2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고, 외국인은 5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 물량이 나오며 상단이 막히고 있다"며 "구름대 상단이기도 하고 이평선들이 걸려있기도 한 1133원을 뚫기만 하면 1137원까지는 쉽게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1130원 선에서 눌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많이 오르고 있다"며 "장 초반임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에서 1만1000계약 정도 매도를 한 점이 환율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