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점유율은 애플 1위 '31%'
[뉴스핌=김양섭 기자] 지난해 4분기 휴대전화 매출액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던 삼성전자가 한 분기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28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36억2,100만 달러(약 26조5,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9억5,2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306억6,000 달러로 삼성을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던 애플은 1분기 만에 77억500만 달러가 줄어들어 다시 2위로 내려갔다. 두 회사의 매출액 격차는 6억6,600만 달러다. 두 회사의 자리가 바뀐 것은 아이폰5의 영향력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3위는 36억3,700만 달러를 기록한 노키아가 차지했고, LG전자는 29억4,9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 점유율을 기준으로 하면 애플이 시장 전체의 31%를 차지하며 1위였고 삼성전자는 21.8%로 애플에 10%포인트 가까이 뒤진 2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