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4월 내구재 주문 증가)에도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코스피는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나타내며 1979.97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92억원, 46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139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운수장비, 건설, 음식료, 섬유의복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 비금속광물, 제조, 의약품 전기전자, 금융, 운수창고, 증권업종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포함해 종이목재, 전기가스, 의료정밀, 유통, 철강금속, 서비스, 보험, 화학업종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엔저 현상이 약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중국 시장 판매 확대 기대감에 자동차 3인방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과 자동차 부품주 한일이화, 화신, 세종공업 등이 상승했다. 두산 중공업이 자회사 리스크 경감과 원자력 발전 시장 발주 재개에 대한 기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 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152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244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자동차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상승세가 돋보였으며, LED조명의 저가화 추세와 각국 정부의 LED 조명 지원정책 기대감에 서울반도체, 루멘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단기 상승에 대한 기술적 조정이 있었다. 지난 목요일 일본시장 급락의 영향도 조정세를 만들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연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과, 유럽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만큼 변동성 장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5월말, 6월 중순까지는 연준 양적완화 축소 가능여부에 대한 판단이 시장 심리를 흔들 가능성이 커보인다. 경기민감주 보다는 변동성이 작은 업종에 대한 단기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스마트폰 부품주를 중심으로 이어지던 IT 랠리가 반도체 관련주, LED 관련주로 확대되고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과, 장 후반 기관의 순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 보다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코스닥은 반도체 장비 관련주, LED 조명 관련주, 자동차 부품주등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인 2분기 실적전망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 특별한 재료가 있는 기업 등에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모바일 게임 원드러너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되는 조이맥스, 2분기 실적 성장의 재개가 예상되는 식각 업체 지디를 관심 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