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금 선물이 하락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5.3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387.50달러에 거래됐다. 한 주 동안 금 선물은 1.6% 상승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엇갈리는 가운데 금값 역시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달러화의 등락에 따라 단기적인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금 선물이 뚜렷한 추세를 찾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한편 달러화의 향방이 분명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라이언 런딘 데이터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자산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움직임”이라며 “최근 금값의 랠리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였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금 매입 열기가 점화됐다”고 말했다.
당분간 금 선물이 달러화 움직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주요 금속상품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은 선물 7월 인도분은 1센트(0.05%) 소포 내린 온스당 22.50달러에 거래됐고, 주간 기준 0.6% 올랐다.
팔라듐 6월물이 12.2달러(1.7%) 내린 온스당 726.45달러를 기록, 주간 기준 1.9% 하락했다. 백금 7월물도 5.3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451.90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1% 내렸다.
전기동 7월물은 0.3% 하락한 파운드당 3.295달러를 나타냈고, 주간 기준 0.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