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서울 강남역 일대가 싸이 콘서트장으로 변했다.
23일 하이트진로가 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자사 맥주 브랜드 d의 광고 모델인 싸이의 ‘젠틀맨’과 ‘강남스타일’에 맞춰 대국민 플래시몹을 선보인 것. 이번 플래시몹 이벤트는 싸이의 신나는 음악에 맥주가 주는 즐거움을 더해 지친 국민들을 위해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플래시몹은 저녁 7시 하이트진로가 지원한 DJ 퍼포먼스카에서 울려 퍼진 젠틀맨 음악에 맞춰 싸이와 가인의 코스프레를 한 전문댄서들과 일반 참가자 500여명이 일제히 거리에 나타나 공연을 펼치는 게릴라 형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플래시몹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시건방춤, 꽃게춤, 말춤 등을 선보였으며,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화제가 됐던 다양한 퍼포먼스를 재연하며 열기를 더했다.
강남역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일순간에 이뤄진 플래시몹에 놀라면서도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내는 등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지켜보던 시민들 중 상당수는 즉흥적으로 플래시몹 공연에 참여하는 등 한때 강남역 일대가 싸이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젠틀맨 플래시몹’에 참여한 강지성씨(27)는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쑥스러웠지만 막상 음악이 울려 퍼지고 함께 플래시몹을 펼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며 “이번 플래시몹 행사 같이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이벤트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신은주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젠틀맨 플래시몹 이벤트는 신나는 음악과 맥주가 어우려져 시민들이 다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단순히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맥주가 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