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선택형 요금제 출시는 3G때의 전례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음성통화·데이터 사용구간을 선택해 총 20가지의 조합이 가능한 LTE 선택형 요금제 도입했다"며 "이는 예전 3G 스마트폰 시절에도 있던 것을 LTE 까지 확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선택제 요금제는 마케팅비 절감에 따른 이익 증가분을 요금 인하로 전환시켜 소비자들의 효용을 늘리라는 정책 당국의 요구를 따르기 위한 것"이라며 "이론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패턴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기존의 정액 요금제 대비 수천원 정도의 ARPU 하락 요인이 발생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연구원 3G때의 전례를 감안할 때 이번 선택제 요금제 출시가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과거 SK레콤의 3G 선택형 요금제 사용자는 몇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는 "마케팅 단계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없을 경우 LTE 선택형 요금제 가입자 비중 역시 3G때와 마찬가지로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이번 SK텔레콤의 선택형 요금제 출시로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 역시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통사간 경쟁 패러다임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자발적인 요금경쟁은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