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이번 10년물 입찰이 처음으로 2조가 넘는 규모라 심리적으로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지만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주부터 수요가 있다는 얘기가 회자됐고 이날 10년물 거래도 상대적으로 세게 거래되고 있어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입찰이 이날 시장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보니 10년이 상대적으로 세고 입찰도 수요가 좀 있을 것 같아 지금 수준 정도면 2.91% 정도로 금리 수준에 비해서 약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스팁 포지션이 진행되다가 약간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오늘 입찰이 약하게 된다면 2.91%이나 2.92% 정도로 보고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10년물이 늘기는 했는데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의 규모는 아니고, 추경을 해서 1조씩 늘어난다해도 시장에서 다 소화 가능한 부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은 10년물 입찰이 어떻게 세게 들어오나 혹은 장투기관 매수를 어떻게 들어오나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2.90%대에서 경과물이 거래되고 있는데 이 선이 무너지면 재미 없을 것 같다. 딜링용으로는 재미없더라도 PD는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5일 실시된 국고채 10년물 1조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2.98%, 응찰률 390.3%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24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13-2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2bp 상승한 2.91%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