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6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시장은 외국인이 장 초반 동시호가 때부터 선물 중심으로 대량 매도를 내놓으며 약세로 출발했다. 오후 들어 시장은 약보합권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매도하거나 매수할 주체가 없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외인들이 꾸준히 선물 매도를 늘리고 있으나 시장내 대기매수 수요는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 선물 가격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1시 44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 종가보다 1bp 상승한 2.57%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2bp 오른 2.66%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1bp 상승한 2.88%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3틱 내린 106.89로 106.85~106.9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2918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9틱 하락한 118.48에 거래되며 118.36~118.53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850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이 마감 동시호가에서 대량으로 한 두번 매도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동시호가에서 2000계약 가량 팔면서 하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방향성을 줄만한 재료들이 없어서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지만 3년물 2.60% 정도면 사볼만하다는 인식들이 많아서 지금 레벨보다 많이 밀리거나 할 상황은 아닌 듯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60일선 부근에서 하락한 다음 다시 지지받고 올라오는 정도의 모습이며 휴일을 앞두고 거래량도 적고 한산한 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현재 보합선에서 왔다갔다하고 있고 다음주 10년 입찰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금리가 밀려 있어서 10년 쪽으로 '사자'가 많이 들어오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10년물 쪽이) 견조해서 강해질 수도 있을 듯하다. 외국인은 최근 계속해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