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분기 수주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투자의견 'Outperform'과 6개월 목표주가 3만 1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2분기 수주 모멘텀이 있는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더라도 여전히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동안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2589억원(yoy +6.3%), 영업이익 673억원(yoy -52.5%, 영업이익률 2.1%)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작업일수 감소와 저선가 물량 비중 증가로 당사추정치 및 컨센선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물량비중 증가와 케이블 레이어 등 미경험 신선종 매출비중 증가 등으로 후판 등 원재료비 비중감소에도 불구하고 컨센선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규 수주 역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Tanker 4척(2.0억 달러), 해양플랜트 2기(27.0억 달러) 등 총 29억 달러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목표가 130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사업계획상 수주목표의 22.3%를 달성한 셈인데 목표달성률 측면에서 보면 다소 부족해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중 상선 10억 달러, 해양플랜트 최대 28억 달러, 특수선 5억 달러 약 40억 달러의 신규수주가 예상, 여전히 연간목표 달성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봤다.
그는 "3월 중순 이후 외국인 매도로 인해 크게 하락했던 주가는 4월 중순 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으나 1분기 어닝쇼크의 여파로 추가상승을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고 전제한 뒤 "다만 긍정적인 2분기 수주 플로우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조정의 가능성은 있더라도 여전히 트레이딩 관점의 접근은 가능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