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백화점이 일본 골든위크(4.27~5.6)와 중국 노동절(4.29~5.1)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 동안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매출은 전 점포 기준으로 49.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점 기준으로 은련카드 143.8%, JCB카드 -23.8%의 신장률을 보였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고객 매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외국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인 쇼핑객이 매출 신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인과 일본인의 명품 선호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은 MCM을 필두로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순으로 7개 브랜드가, 일본인은 루이비통을 1위로 까르띠에, 프라다 순으로 인기 있었다.
특히, 'MCM'은 중국인 매출 중 10%, ‘루이비통’은 일본인 매출 중 11%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중국인의 경우 ‘모조에스핀, 지고트, 오즈세컨’ 등 한국 패션브랜드와 ‘바쉐론 콘스탄틴, IWC’ 등 고가 명품시계를 구매하는 등 큰손 쇼핑 트렌드도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중국 관광객들의 '스트리트' 브랜드 구매도 늘어난 것도 주목을 끈다.
구매 건수가 높은 브랜드로 ‘라빠레뜨, 원더플레이스, 스파이시칼라’ 등 작년 10월 본점 영플라자 리뉴얼 오픈 시 입점한 스트리트 브랜드를 비롯해 ‘스타일난다’와 같은 온라인 브랜드까지 구매 건수 상위 10위권 대열에 올랐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박중구 팀장은 "이번 외국인 쇼핑특수 기간에는 중국인과 일본인의 매출신장세가 뚜렷하게 갈라졌으며 국적별 쇼핑 특성도 더욱 두드러졌다"며 "각 국가별 구매 성향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