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소재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마르키트는 4월 유로존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정치가 4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수치이자 잠정치인 46.5보다 양호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수정치는 47.0을 기록했다. 역시 3월의 46.4에서 개선된 결과로 앞서 발표된 잠정치인 46.6도 웃도는 결과다.
참고로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성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하지만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종합 PMI지수는 50을 하회하며 독일 경제가 2분기 침체에 빠져들 것이란 우려를 높였다. 반면 프랑스의 종합 PMI지수는 44.3으로 3월 기록한 4년래 저점인 41.9에서 개선되었다.
코메르츠방크의 외르크 크래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이 유로존 채무 위기를 잘 견뎌낸듯이 보이지만 주요 경기선행 지표는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올봄 유로존 경제가 반등하지 않을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는 5분기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으며 올해 1분기에도 유로존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4월 11일 실시한 블룸버그 서베이 결과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올해 1분기 0.1%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치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