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한번 추락한 핸드폰 업체가 회생 못한다는 암묵적 불문율을 깨는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선 매출 15.5조원과 영업이익 50000억원을, 연간실적은 매출 62.4조원(+13%), 영업이익 1.67조원(+37%)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 14.1조원, 영업이익 349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연결기준 변경에 따라 포함된 LG이노텍을 제외할 경우 매출 12.9조원, 영업이익 3330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모두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IBK투자증권의 LG전자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조원, 3000억원이었으며 시장 기대치는 영업이익 2890억원이었다.
그는 다만 "1728억원의 영업외부문 손실과 1546억원에 달하는 법인세 부담으로 인해 순이익은 221억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난 것은 스마트폰 중심의 MC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MC사업부는 스마트폰 1030만대를 포함해 매출 3.2조원에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해, 경쟁사인 노키아(매출 4.2조원, OPM -1.5%), HTC(매출 1.57조원, OPM +0.1%), 블랙베리(매출 2.95조원, OPM -0.4%) 등을 압도한 것.
그는 " 예상대로라면, 2010년~2011년 사이 누적 적자 93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 MC부문은 올해 매출 14.4조원, 영업이익 6600억원의 실적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부정적 선입관을 깨는 촉매가 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한번 추락한 핸드폰 업체는 회생하지 못한다는 암묵적 불문율을 깨는 세계 최초의 핸드폰 업체가 될 것"이라며 "이는 LG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소 부정적인 선입관을 깨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