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에서 24일(현지시각) 8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27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사망자 신원확인과 시신인도 등을 담당하고 있는 마수드 호사인 다카지구 경찰청 차장은 “현재까지 12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대부분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AFP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25일 현재까지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붕괴 당시 건물 내에 약 2천 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고가 발생한 라나 플라자(Rana Plaza) 건물은 의류공장과 상점 등이 입주했던 곳이다. 방글라데시는 의류 수출 세계 2위를 차지하지만 이번 사고로 의류 산업의 열악한 근무 여건과 안전 문제가 재조명 될 전망이다.
노동단체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방글라데시 사상 최악의 공장 재난으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25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