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1분기 LG전자의 TV사업이 3분기 연속으로 1%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냈다. 나머지 사업본부의 수익성이 3% 이상으로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24일 LG전자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은 0.6%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5조1700억원으로 전사를 통틀어 가장 컸지만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HE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부터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0.2%까지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반영했다. HE사업본부의 낮은 수익성은 전사 영업이익 전년비 13% 하락에 큰 요인이 됐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시장 수요 정체로 인한 경쟁 격화와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전년대비 악화됐다”며 “3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신모델 효과로 전기비 소폭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E사업본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본부들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사업을 맡고 있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부터 -1.2%→-0.2%→2.0%→4.1%로 개선흐름을 보였다.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와 AE(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3.6%, 5.9%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