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의 T끼리 요금제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제가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104만 8176명이다.
T끼리 요금제의 이 같은 인기 비결은 경쟁사들이 6만원 대 후반의 고가 요금제에 망내외 음성 무제한 등 혜택을 집중한 데 반해 T끼리 요금제는 3만원 대부터 전 요금제에 망내 무제한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특히 T끼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 전에는 약 65%의 고객이 음성 초과 요금이 발생한 반면 변경 후에는 5% 고객에서만 초과현상이 나타나 SK텔레콤의 음성 서비스를 충분히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가 가장 많은 T끼리 65 요금제에서는 음성 초과 고객이 3% 미만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측은 "50.3%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는 T끼리 요금제 전 요금제에 걸친 뛰어난 요금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경쟁사의 경우 6만원대 후반 요금제부터 망내외 무제한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선택폭이 좁다는 차별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T끼리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의 30%는 온가족 할인·온가족 무료 가입 고객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객은 가족형 요금 상품의 추가 할인 및 혜택을 받으면서 가족 구성원과의 통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T끼리 요금제 혜택을 배로 누릴 수 있다.
T끼리 요금제 가입자 105만명 중 66만명은 기존 사용하던 요금제를 변경한 경우이며 39만명은 단말기를 교체(신규/기변)하면서 요금제를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T끼리 요금제로 변경한 고객은 평균 월 8000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9만 6000원, 100만명 고객 전체로 보면 연간 960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더불어 요금제 출시 이전에 비해 T끼리 요금제 출시 이후 경쟁사로의 번호이동 고객이 10% 감소한 반면 기기 변경 고객은 30% 가량 증가해 번호이동을 통한 시장과열을 방지하고 시장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 부문장은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단 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이동통신시장은 가입자 유치 중심의 경쟁구조에서 상품/서비스 경쟁 구조로 더욱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가는 다양한 노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