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원/달러 환율이 수급에 따라서 112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현조 연구원은 24일 일일보고서에서 "유로존 지표가 둔화됐음에도 미국 기업의 실적이 좋게 나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며 "다만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율을 강하게 끌어내릴 만한 재료도 부족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4월 제조업 PMI는 46.5를 기록해 둔화세를 지속했고 서비스업 PMI는 46.6으로 지난달 46.4에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50을 밑돌아 위축 국면이다. 독일 제조업 PMI도 전월의 49.0에서 47.9로 하락했다.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이 실리며 유로화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달러/유로 환율이 1.29달러대로 재차 하락했다.
다만 미 상무부가 지난 3월 신규주택매매가 41만 7000건을 기록, 시장 전망치인 42만 건을 밑돌았던 점이 유로화의 하락 폭을 다소 제한됐다.
유 연구원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됐다"며 "특히 25일 한국 1/4분기 GDP, 26일 BOJ 금정위, 미국 1/4분기 GDP 등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며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변동성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외 NDF 환율 고려 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떨어진 1119원 부
근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등락 범위를 1116원에서 1126원으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