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는 가전제품이 있다. 바로 '침구청소기'다.
침대나 소파 처럼 가족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침구류. 하지만 어마어마한 덩치만큼 청소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큰 마음 먹고 일년에 한 두번 '대청소의 날'을 잡아보지만 먼지를 털어내는 것만으로도 온몸이 녹초되기 일쑤다.
주부들의 이런 어려움을 덜어줄 구원투수로 침구청소기가 등장했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정말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콩나물 값 100원을 아끼려고 발품을 파는 우리 주부들에게는 만만한 가격이 아닌데다, 제품을 생산한 전자회사의 설명서를 들여다봐도 알쏭달쏭한 기능이 잘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LG전자 침구킹(모델명: VH9200DS)은 이런 측면에서 안성맞춤 제품이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고 사용은 정말 간편했다.
침구킹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듯 코드를 꽂고, 침구에 대고 문지르기만 하면 된다. 2012년형 모델보다 가벼워진 1.7kg의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침구 청소 시 부담을 줄였다.
LG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침구킹은 1분에 8000회 침구를 두드려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기자는 새로 바꾼 지 일주일이 채 안된 이불에 침구킹을 사용했다. 강아지와 한 침대를 쓰고 있는 기자는 더 이상 침구청소기가 없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 2회 사용 후 먼지통을 살펴보니 사진과 같이 하얀 강아지털과 먼지가 잔뜩 모여 있었기 때문이다.

침구킹에서 또 매력적인 것은 UV살균스테이션이다. 침구킹 본체를 UV살균스테이션에 올려놓기만 하면 청소기 바닥의 유해균을 살균시켜준다고 한다. 아마 이 기능이 없었다면 지저분한 청소기바닥으로 침구를 문질러 다시 침구를 오염시키는 쓸데없는 노동을 했어야 할 것이다.
다만, 원터치식 ON/OFF 버튼은 이 제품의 장점이기도 했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너무 쉽게 눌려 원하지 않을 때 작동이 돼 다시 제품을 꺼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밖에는 큰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주말엔 꼭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 못하는 일들 중 하나가 바로 이불빨래나 이불털기다. 사람들은 우리 몸의 각질, 반려동물의 털, 먼지, 진드기 등으로 침구가 더럽다는 것을 이제 잘 알고있지만, 침구를 자주 세탁하거나 햇볕에 살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거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침구청소기는 필수인 듯 하다. 오프라 윈프리처럼 매일 침구를 교체할 수 없다면 침구킹을 추천하고 싶다.
침구킹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만9000원이며 레드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