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단기 매물이 다량 출회되면서 단기물 중심의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가 전일대비 1bp 줄어든 점을 감안할 때 아직까지는 매수 심리는 살아있다고 풀이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과 달리 선물시장에서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장참여자들은 아직까지 외국인들이 의도적으로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전 중 회자됐던 한국은행의 추경용 국채단순매입 루머로 통안채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국채 매입으로 인한 유동성이 통안채 쪽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보고있으나 실제적인 국채매입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보다 2bp 오른 2.61%를 기록했다고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일대비 2bp 상승한 2.68%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bp 오른 2.87%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bp 상승해 3.07%, 3.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3bp 올라 2.63%, 2년물은 2bp 오른 2.63%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7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6틱 내린 106.76으로 마감했다.106.76~106.84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952계약, 은행이 407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선물은 496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0틱 내린 118.47로 마감했다.118.44~118.69 레인지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4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선물은 825계약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에서는 MMF 환매 얘기가 많이 나왔다. 어제까지 1조~2조원 정도 팔렸다는데 오늘도 이어져 단기구간이 약했다.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가 줄어드는 것으로 봐서 아직까지 매수심리는 살아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가 결전의 시간인데 시장에서의 컨센서스는 한은에서 예상한 1분기 GDP 0.8%는 조금 어렵지 않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0.7% 정도로 나오면 한은도 만족하고 시장에서도 받아들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상대적으로 통안채가 약세를 보였던 이유는 한은의 국채 단순 매입이 거론되면서 이로써 풀린 유동성을 어딘가는 흡수해야 된다면 통안채밖에 없을 듯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발표될 1분기 GDP는 한은이 봤던 0.8%보다 조금 낮은 수준인 0.6%정도만 나와도 괜찮은 흐름이 아닌가 싶다. 지난 4분기 잠정치가 0.3%였던 점을 감안하면 0.6% 정도면 흐름상으로 미약하지만 개선되고 있다고 봐야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