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9일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부진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조정 장세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차기대통령 임명이 실패한데다 미국의 부진한 기업실적까지 맞물리면서 엎친데 덮친 격이라는 평가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81.37포인트, 0.56% 내린 1만4537.22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0.39포인트, 0.67% 떨어진 1541.6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8.31포인트, 1.20% 떨어지며 3166.36으로 주저앉았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보다 4000건 늘어난 35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5만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경제지표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차기대통령 선출이 불발되고,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맞물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장기투자펀드 수급 역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국내증시의 조정 국면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까지는 국내 증시가 저점 형성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경 세출예산 증액과 조기통과 가능성에 따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있고, G20 재무장관 이후 엔화 약세에 대한 국제 사회의 견제가 있다면 그간 낙폭이 컸던 국내 증시는 저점형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영 연구위원은 "미국의 주택지표와 중국, 유럽의 제조업 지표 발표가 최근 실망스러웠던 경제지표의 연장선이 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