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외국인들의 주식 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와 결제수요, 네고물량이 충돌하며 환율은 보합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다만 여전히 외환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지 여부였다. 이날도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눈치보기 장이 펼쳐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으로 112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결제수요, 아시아 통화의 약세 등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3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특히 많은 시장참가자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에 눈치를 보면서 장이 얇은 상태에서 변동폭이 확대됐다.
오후에 접어들며 중공업 네고물량과 숏플레이 등이 나오며 환율은 1130원 선으로 레벨을 낮췄고 이후 1130원을 중심으로 횡보하던 환율은 막판 소폭 하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고가는 1133.30원 저가는 1128.1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25.57포인트 급락한 1924.23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외국인은 468억 순매도를 보이며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형적인 수급장이었다"며 "결제 및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와 네고물량이 충돌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기대하며 달러를 매수했던 시장 참가자들이 많이 줄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발사 여부가 불확실해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