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삼화전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대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무선충전기의 핵심소재인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 주요 휴대폰 제조사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화전자 관계자는 1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LG전자의 옵티머스 등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아직 공급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전자가 생산 중인 페라이트 및 마그네틱 파우더 코어는 거의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 부품으로, LCD/LED, 통신기기 뿐만 아니라, 무선충전장치, 반도체 장비, 태양광 모듈 등에 주요 부품으로 채택되고 있다.
삼화전자는 올 7월부터 시행하게 될 경북 구미시의 온라인 전기차(OLEV: On-line Electric Vehicle)사업에 참여, 페라이트 코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또한 스마트폰 등 무선충전 방식 시장에 대한 세트업체의 본격적인 참여 확대에 따라 공급 확대 및 생산 케파를 증설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스마트폰 관련 부품인 페라이트 시트 원료 판매 확대와 기존 페라이트의 응용제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본격적인 무선충전 기기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중국쪽 법인의 실적이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연결기준으로 2분기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화전자는 지난해 39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이달 하순경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