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레드로버는 극장용 3D 입체 애니메이션 '넛잡'이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 오픈로드 필름과 북미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음해 1월 17일 마틴 루터 킹 데이를 기점으로 북미 3000개 이상의 스크린에 배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로드 필름은 북미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1위 기업인 리갈엔터테인먼트(Regal Entertainment)와 2위 업체인 AMC가 6대 메이저 배급사들을 겨냥해 설립한 배급사다.
특히 넛잡은 오픈로드 필름이 처음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공격적 마케팅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북미를 제외한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이 북미 매출액의 약 2배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배급계약으로 인해 메이저급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북미 배급계약을 통해 넛잡이 할리우드에서도 작품의 퀄리티와 재미를 인정받았고 드림웍스나 픽사 수준의 애니메이션 제작능력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며 "국내에서 많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수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고급인력의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