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500억원을 투자한 제2사파리 '로스트밸리'를 이르면 이달중 오픈한다.
10일 삼성에버랜드에 따르면 로스트밸리는 이달 말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달 말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수륙양육 시스템 등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트밸리에는 약 500억원이 투자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약 500억원이 투자됐으며 작년에 대부분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황과 추운 날씨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던 에버랜드는 로스트밸리가 실적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리조트, 건설, 급식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에버랜드의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 2211억원보다 39.67% 감소했다. 매출액은 3조36억원으로 전년 2조6872억원보다 11.7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405억원으로 전년 2959억원보다 52.52% 줄었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악화된 것은 특히 건설사업부문의 마진률이 악화된 탓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에도 실적이 호전되지는 않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스트밸리의 실적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로스트밸리는 거대한 호수가 조성되고 관람객들이 수륙 양용차를 타고 다니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사파리다. 기존 약 3만㎡의 사파리에 추가로 3만8,000㎡의 제 2 사파리를 새로 조성해 총 7만㎡ 의 규모가 된다. 설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물원 전문설계업체 댄펄만이 맡았다. 관련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을 대거 흡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사파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