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통신기술이 접목된 블랙박스의 특허 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9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기술이 접목된 블랙박스 관련 출원 건수는 16건으로 집계됐다.
2000년대 초에는 매년 두세 건에 불과했지만, 2010년 이후 출원건수가 두 자릿 수 이상으로 늘었다(도표 참조).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블랙박스에 통신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이후로 기술분야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사고정보 전송분야가 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관리정보 전송 분야가 23건, 기타 9건, 차량․블랙박스 제어분야가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출원이 급격히 증가한 2010년을 기준으로 기술 변화를 살펴보면, 사고정보 전송 분야의 출원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블랙박스의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관리정보 전송 분야 등의 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블랙박스의 정보를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원인 현황을 보면, 개인이 24건(34.3%), 법인이 46건(65.7%)을 출원했다. 우리나라 전체 특허출원 중 개인 출원이 18.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 분야에서 개인 출원 비중이 높은 셈이다.
또한 법인 출원 중 중소기업 출원이 85.7%(36건)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통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한 블랙박스의 출원이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 분야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