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되찾으며 93달러대로 복귀했다. 지난주 6개월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뉴욕 유가는 장중 상승폭 확대를 꾸준히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은 전거래일보다 66센트, 0.71% 오른 배럴당 93.36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100일 이동평균선을 10% 이상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64%, 67센트 상승하며 배럴당 104.79달러대로 돌아왔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1.16달러대까지 가까워지면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뉴욕 유가는 지난주 4.7%의 낙폭을 보이며 급격한 조정 흐름을 연출했다. 이에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란은 지난 주말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주요 6개국과의 핵협상에서 합의를 이뤄내는 데 실패했다.
또 나이지리아에서는 내부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는 반란 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지난주 대폭 하락 이후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나이지리아 사태 및 이란의 핵개발 관련 협상의 불발 등 지정학적인 요소가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