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제너럴모터스(GM)의 댄 매커슨 회장은 한반도의 긴장감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경제적 위험을 감안,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애커슨 회장은 "한국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하든지 우리의 글로벌 생산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를 위해 한국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GM은 현재 한국에서 3대 자동차 업체로 5개의 공장에 약 1만 7000명의 직원이 고용돼 있다. 연간 생산량은 140만대 이상으로 이 중 130만대가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셰보레 스파크 역시 한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한반도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생산기지 이전을 고려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타당하다"고 답했다.
애커슨 회장은 "이는 마치 아메리카 리그나 내셔널 리그에서 올해 누가 이길 것이냐는 문제와 같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워싱턴의 정책 결정자들도 아마 모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