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수기를 지나 분기실적 반등도 예상되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을 6조9000억원(전년비 11.5% 증가, 전기비 21.1% 감소), 영업이익을 1520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전기비 74.1% 감소)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1159억원을 상회한 실적이다.
그는 "애플 제품과 IT패널 출하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TV패널이 견조한 출하량을 기록했고 패널가격 하락 폭도 대신증권의 기존 추정치인 4~6% 하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면적출하량이 전기비 13.5% 감소하고, 면적당 평균판매단가(ASP)도 8.9% 줄어드는 등 최악의 비수기였지만 LG디스플레이가 저력을 보여준 의미있는 분기였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특히 연초에 1Q13 적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였던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시장의 오해들을 불식시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이 7조6900억원, 영업이익이 3590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1.3%, 5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는 ▲ TV패널과 NPC패널을 중심으로 출하량 반등 ▲ 패널가격 하락세 안정화 ▲ 옵티머스G프로를 포함한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패널 출하량 반등 ▲ P8-1과 P6 ext. 감가상각 종료로 분기 감가상각비 1250억원 감소 등 LG디스플레이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 신제품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되거나, 5월 말로 종료 예정인 중국 에너지절감형 가전제품 보조금 정책의 연장이 확정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도 존재한다는 관측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ROE 13% 진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는 전고점인 3만600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최악의 비수기를 지나 분기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