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1~5일)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푹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키프로스 우려 완화와 국내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주간 기준 약 3.1% 상승했다.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는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올 2~3분기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호한 출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대외적으로 미국 증시 호조와 키프로스 이슈 마무리, 대내적으로는 국내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주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의 호전된 분위기에 동참하는 강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형성된 두 차례 고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해소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위원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모두 개선 흐름이 기대되면서 최근 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한국 증시가 미국 증시에 비해 투자매력도가 낮은 것은 인정하더라고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비해 한국 증시는 보합권 수준에 머물러 있어 디커플링 해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이번 주 국내 증시가 코스피 2000 선을 상회하는 강세 국면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G2(미국, 중국) 제조업 지수,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美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 금정위 등을 통한 G2 제조업 지수의 개선 트렌드 재확인, 삼성전자 등 국내 수출기업의 이익모멘텀 개선 가능성, 신정부의 국내 경기부양 기대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곽 팀장은 이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1970~2040p가 될 것"이라며 원화약세 유지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 가능성을 반영할만한 IT,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와 국내 경기부양 기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과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연구위원은 "1분기가 종료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며 "정책 모멘텀과 더불어 IT, 건설 그리고 은행 등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