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수도권 전세세입자들은 66%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전세난과 내수경제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수도권 전세세입자 6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경기 침체의 경제적 영향을 물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난을 유발하고 내수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답변은 과반을 훨씬 넘는 66.3%를 차지했다. '부동산투기가 사라져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답변은 33.7%였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이유를 묻자 ‘정부의 정책실패’(30.4%)가 가장 많았으며 ‘여유있는 계층의 주택구매 기피’(23.0%), ‘불투명한 집값전망’(22.2%),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시장 변화’(19.7%) 등을 들었다.
전세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내집마련 지원 확대’(47.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현행 내집마련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부족하다’(51.5%)는 답변이‘충분하다’(8.8%)는 응답보다 많았다.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에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취득세・양도세 감면’(28.8%), ‘주택구입 자금지원 확대’(20.9%), ‘주택 분양가격 인하’(16.8%), ‘수요에 맞춘 다양한 주택건설’(13.6%), ‘교통망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10.9%) 등을 차례로 꼽았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새정부가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면서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각한 만큼 이번 대책에서는 다주택자 중과제, 분양가상한제 등 불합리한 제도를 없애는 것에 더해 임대사업자의 세부담을 낮추고 DTI・LTV 폐지와 양도세 비과세 등의 시행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