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와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오후 7시쯤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원자로 1·3·4호기 폐연료봉 저장수조 냉각시스템과 방사능 오염수 처리장치 등이 작동을 멈췄다고 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정전 직후 중요 동의 전원이 곧 복구됐으나 정전으로 일부 전원시스템에 이상이 발생, 원자로 1·3·4호기 폐연료봉 저장수조의 냉각시스템이 정지했다. 이들 저장수조에는 모두 2500개나 되는 폐연료봉이 있다. 더구나 3호기 격납 용기 가스 관리 시스템 일부와 오염수 처리 장치도 후쿠시마 원전 정전 사태로 멈췄다.
다만 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냉각 시스템이 멈췄지만 원자로에 계속 물을 주입하고 있고 저장수조 최고온도가 이날 밤 25도를 유지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 냉각시스템이 경계 온도인 65도까지 버티는 데 나흘 정도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정전 사태로 일본의 허술한 원전 관리 실태가 다시 입증됐다고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 완전폐기를 압박했던 일본 내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