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 20∼30%의 외형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세영 세호로보트 대표이사(사진)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커버글라스 일체형 터치 모듈(G2 Touch Hybrid) 터치패널 시장을 겨냥한 윈도우 글라스 가공기를 비롯해 ▲롤-시트 겸용 커버레이자동가접기(3월 개발) ▲롤 타입 전용 가이드홀펀쳐(4월 개발 예정) ▲복합형 보강판부착기(5월 개발 예정) 등이 향후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된 세호로보트는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정 장비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 라인업은 가이드 홀 펀처(시장점유율 60∼70%)·오토 커버레이 본더(90%)·비젼프레스(90%)·오토 스티페너 본더(30∼40%)이며 LG이노텍, 일진디스플레이, 인터플렉스, 영풍전자, 비에이치, 삼성전자 등이 주요 고객사다.
자동화 장비 기술 관련 특허는 국내 15개, 해외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기업으로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김세영 대표는 "국내외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2009년 16억원에 불과했던 수출액은 지난해 48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국내외 50여개 달하는 고객사의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이 회사의 강점"이라고 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47억2000만원, 영업이익 72억170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수출 비중은 19.43% 수준.
앞서 언급한 신규 장비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반도체·LED 분야로 사업군을 다각화하기 위한 모델이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진출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안산 신공장은 오는 9월 입주를 목표로 경기도 안산시화멀티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이며 이번 상장으로 조달 예정인 공모자금(71.5억∼82.5억원) 중 상담 금액(40억∼50억원)이 신공장에 투입된다. 신공장 입주는 생산능력 확대로 이어진다. 회사에 따르면 안산 신공장은 작년 생산능력(CAPA) 대비 3배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세호로보트는 지난달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3월 26일과 27일 공모청약을 거쳐 4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500원~75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10만주다.
최대주주등 특수 관계인 지분 46.5%(196만3729주)와 우리사주 조합 공모 지분 1.3%(5만50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또 기존 우리사주 조합 보유 지분 1.2%(4만9302주)는 오는 9월23일까지 의무 예탁된다.
KB인베스트먼트와 KoFC-동양 보유지분 중 각각의 2.8%(11만7668주), 7.2%(30만4432주)는 상장 후 1개월 뒤에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