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사외이사 선임안 처리 과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1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4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A씨는 "(사외이사들의) 학벌이 좋은것에는 동의한다”며 “ 학벌 없는 사람은 못하는 그런 분위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2분동안 연설한다”며 “사외이사는 일단 (주주총회에) 출석해서 자기 소신을 주주앞에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삼성은 앞으로 사외이사 선임안을 처리할 때 주주앞에서 (사외이사가) 의견을 밝히도록 해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께서 오해를 하고 있다”며 “사외이사 선정에는 학벌이나 지연 등은 전혀 관계없이 명망 있고 경험 있는 분을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외이사는 선출된 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의견 발표를 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