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2·3차 협력업체의 혁신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최근 모기업과 함께 1차 협력사들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2·3차 협력업체들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손톱밑 가시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기업 스스로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사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산업혁신 3.0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 대기업의 적정한 납품단가 지급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제값 받기가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제값 받기는 대기업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기업들이 실적을 위해 구매단가를 인하 하는 경우가 있다"며 "구매부서의 입찰을 통해 결정된 가격을 재경부에서 더 깎아 버리는 것은 공정거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력업체들이 기준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기업체 내부의 경쟁적 단가 인하를 지양해야 한다"며 "이 같은 사례는 협력업체를 힘들게 하는 손톱밑 가시"라고 덧붙였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와 동반성장이 함께하는 인재 투자에 대해 역설했다.
방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지만, 협력업체들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강소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구직자들도 이러한 강소기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이나 일본의 강소기업들은 협력업체들과 가족 같이 지낸다"며 "단기 이해득실을 떠나 긴 안목으로 사람에게 투자하는 끈기있는 자본이 돼야 한다"고 업급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날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정비 협력사들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채용박람회을 열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