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국가지자체의 등장으로 2000선 방어에 성공했다.
지수는 개장 초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낙폭을 키웠으나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순매수에 힘입어 약보합 마감한 것이다.
이날 1982.38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 0.13% 내린 2003.35로 거래를 마쳤다.
국가지자체의 등장은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가지자체 순매수의 의도는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바스켓 매매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지수 저가 매수 측면에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관은 같은 시각 국가지자체(2485억원 매수)·금융투자(497억원)을 중심으로 391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2208억원, 165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현물 매매 포함되는 수치)은 464억원의 차익거래 순매수와 2102억원의 비차익거래 순매수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차익거래는 국가지자체 434억원·금융투자 78억원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69억원의 대립 구도였다.
비차익거래의 경우, 국가지자체와 투신이 각각 1404억원, 553억원의 순매수로 매수 우위를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520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기록됐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중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삼성전자(0.60% 상승)·SK하이닉스(1.24%)·SK텔레콤(0.82%) 였으며 현대차(2.34% 하락)·기아차(2.06%)·LG화학(1.22%)·현대모비스(1.14%) 등이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91% 상승)·의약품(0.81%)·유통업(0.91%)·통신업(0.49%)·전기전자(0.58%)·음식료업1.13%) 등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으나 비금속광물(1.32% 하락)·기계(1.21%)·운수장비(1.54%)·운수창고(1.09%)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따.
(1.26% 상승)·의료정밀(3.86%)·음식료업(1.30%)·보험(1.08%)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으나 운수창고(1.27% 하락)·통신업(1.26%)·섬유의복(1.11%)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