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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아줌마 파마 [사진=블리스미디어] |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오지호가 아줌마 파마를 하고 코믹 황제로 완벽 변신했다.
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사 측은 남자주인공 '장규직'으로 변신한 오지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오지호가 맡은 장규직은 부장님이 총애하는 능력 좋은 팀장이지만, 미스김만 만나면 유치한 질투를 분출하는 이른바 초딩멘탈 정사원 에이스다. 그의 야심찬 헤어숍 작품 '빠마머리'지만 미스김(김혜수)는 그를 매번 빠마머리씨로 부르며 굴욕을 준다.
오지호는 아줌마 파마를 하려고 지난1일 서울 강남의 모 헤어숍을 찾았다. 그는 머릿결이 가는 직모의 소유자로 평소에도 파마를 즐겨 했지만, 이렇게 세게 말아보기는 처음이라고. 이날 실제 아줌마들처럼 오래가는 파마를 하기 위해 그는 장시간 미용실에 머물렀다.
그는 "이렇게까지 머리를 말아보긴 처음인데, 일단 굉장히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시도해본 아줌마 파마에 대한 오지호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 오지호는 헤어에 신경을 쓸 필요도 없고 누웠다 일어나도 눌리지 않아 편하다며 아줌마 파마 예찬론을 펼쳤다.
이후 오지호는 셀카를 몇몇 지인들에게도 공개했는데, 의외로 칭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또 오지호의 상대역 김혜수 역시 "이 머리를 내가 하면 큰일 난다. 오지호씨니까 이렇게 멋진거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오지호 아줌마 파마 헤어와 초딩멘탈 장규직의 실체는 오는 4월1일 밤 10시 KBS2 직장의 신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