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인간미 물씬 풍기는 반전 매력으로 '야왕'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권상우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타이틀롤 하류 역으로 열연하며 드라마를 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올려놨다. 그간 저평가받았던 권상우의 연기 진가가 드러난 것이다.
권상우는 극중 하류로서 극 초반 삶의 밑바닥에서 작은 행복을 꿈꾸는 소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주다해(수애)에게 버림받고 나락으로 내몰린 이후 처절하게 독한 복수를 감행하면서도 인간적 매력을 담은 감성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그는 삶의 심연에서 허우적대면서도 사랑과 가족을 지켜내려는 모습을 눈물겹도록 처절하게 그려내 주목받았다. 인간미는 물론 마초적 매력까지 발산하며 전천후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권상우가 시청자들의 공감의 폭을 넓혀줬다는 것. 극중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돼 소화하며 연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찬사도 같은 맥락이다.
또 자신 대신 희생된 쌍둥이 형으로 살며 아버지에게 진실을 감춘 채 가슴 아파하는 장면이나, 형의 죽음을 알게 된 석수정(고준희)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세밀한 감성 연기의 흔적이 보인다. 이는 악녀 주다해를 철저히 파멸시키려는 하류의 얼굴에서도 문득문득 슬픔의 잔영이 드러나는 점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권상우가 30대로는 보이지 않는 20대의 풋풋함을 갖추고 있는 점 역시 큰 매력 포인트다. 이 때문인지 그는 극중 주다해, 석수정, 백도경(김성령)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또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다.
'야왕' 제작진조차 권상우의 인간적 매력을 드러낸 섬세한 연기에 "강약을 조절해가며 거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는 권상우의 저력에 새삼 놀랐다"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상우의 '야왕'은 최근 시청률 18.6%(닐슨코리아, 전국)을 돌파하며 MBC 마의와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달리며 인기 몰이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