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중에서 현대백화점을 선호한다고 전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마트, SSM, 편의점과는 달리 영업규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백화점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규 출점 효과에 따른 영업실적 모멘텀이 유효하기 때문"이라며 "상반기까지는 지난해 8월 개점한 충청점의 기여로 매출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3분기 중 완료될 코엑스점의 리노베이션 효과가 외형성장에 긍정적 동인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 7150억원과 4645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7.2%, 9.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상반기까지는 소비경기 침체 지속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소폭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신규 출점이 없어 비용절감이 가능한 가운데 2011~2012년에 개점한 대구점과 충청점의 효율성 제고 때문"이라며 "총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비 0.2%p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초 이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제고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수익예상 기준 현대백화점의 P/E 9.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평균 P/E 11.0배를 하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