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포스코에 첫 공채출신 여성임원이 나온다. 포스코는 오는 22일부로 2013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전략2그룹리더를 맡고 있는 최은주 씨는 그룹사인 포스코A&C의 상무이사(CFO)로 승진하며 공채 출신 여성으로는 최초의 임원이 된다.
‘포스코 여성 공채 1기’ 출신인 최 상무는 재무와 투자, 사업전략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빠른 의사결정력과 판단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글로벌리더십센터를 이끌고 있는 유선희 씨도 포스코 상무로 승진해 포스코 전체의 교육을 총괄하는 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을 맡는다.
포스코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해외법인장도 탄생했다. 스테인리스열연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양호영씨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청도포항불수강유한공사의 법인장을 맡게 된다.
양 상무보는 원어민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하고 일본어에도 능통하며 특히 업계에서 스테인리스 열연 수출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전에도 HR, 기술경영 연구 등의 분야에서 여성인력을 임원급으로 선임해 운영해 왔다. 올해 정기인사를 통해 임원급 여성인력의 수를 확대한 데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을 발굴해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준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오인환 포스코P&S전무는 포스코로 이동해 전무로 선임된다. 신임상무에는 하영술, 황보원, 김병휘, 최승덕, 조일현, 김준형, 오형수, 한기원, 박주철, 유선희씨와 대우인터내셔널 남철순 상무가 선임된다.
포스코는 이번 인사에서 전체 승진규모를 축소해 어려운 시장 여건과 혁신경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 그룹사 전체 임원 숫자는 지난해 보다 10여명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됨은 물론 조직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재 중심의 발탁승진 체제를 정착시켜 능력ㆍ성과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직원들에게 성장의 기회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