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채권 시장이 소폭의 약세로 출발했다.
3월 금통위를 앞두고 시장은 눈치보기 장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인하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다.
새정부 내각 구성 지연으로 정책 공조 차원의 인하 가능성이 줄고 2월 금통위 의사록 내용도 지난 1월과 크게 변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전일 미국 베이지북이 1월과 비슷하게 발표되며 양적완화 지속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미국채 10년 금리는 4bp 상승한 1.94%로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라 이날 국내 채권 시장도 조정 흐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외국인의 수급상황이 받쳐주고 있는 상황에서 약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매수호가 2.65%, 매도호가 2.6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75%다. 10년물 12-3호도 전일과 같은 2.96%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틱 내린 106.62에 거래 중이다. 106.62로 출발해 좁은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1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5틱 떨어진 117.5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4틱 떨어진 117.58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487계약의 매도우위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숏으로 전환한다던지 금통위에서 호키시한 멘트가 나온다던지 하는 정보가 돌지 않는 한 오늘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미국 채권 시장과 디커플링이 강화된 모습” 이라며 “미국채 음직임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보다는 외국인 투자 향방과 금통위 금리인하 여부가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은행의 매니저는 “BOJ를 비롯한 각국 통화정책회의에 따른 영향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되어있다. 오히려 금요일에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지표에 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