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받은 2차 저금리 장기대출(LTRO)에 대한 상환 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여 은행권 회복세와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각) ECB는 성명을 통해 오는 2월 27일 유로존의 356개 은행들이 총 611억 유로(미화 약 808억 달러)의 조기상환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이코노미스트들 예상한 1225억 유로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말한 '매우 심각한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2011년 12월과 2012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3년 만기로 초저금리 대출을 실시했다.
지난 1월 1차 LTRO에 대해 유로존 은행들은 1372억 유로의 조기상환을 실시한 바 있다.
노르디아은행 수석 채권애널리스트 얀 본 게리츠는 "1차 조기상환 실시 이후 기대치가 높아졌다"면서 "이번 상환규모는 은행 부문의 실제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고, 개선은 되고 있지만 느린 속도"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