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과 관련 안보 동맹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진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에 대해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행동들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설명했고 아베 총리 역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 등 북한의 행동을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맞서는 데 있어 한국, 일본 등 연합국들과의 동맹을 보다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을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조치 등에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는 데 협조해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양국 정상은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영토분쟁과 관련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언제나 침착한 자세로 임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오바마 2기 행정부와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열린 양국의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에 대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출범한 만큼 최근 소원했던 미일 관계 복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