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은 환상이 아닌 실재다. 단기적인 반등이 아닌 실질적인 회복이라고 볼 수 있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주택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다. 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임대하는 것이 더 비싼 상황이다. 두 번째는 투자 수요다.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생각보다 넓게 확산되고 있고, 주택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채를 포함한 금융자산보다 실물 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다.
당장 집값이 급등하기는 어렵다. 금리가 낮기는 하지만 대출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2~5년 사이 투자자들이 주택시장으로 적극 밀려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 수급도 가격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가량 주택 건축이 상당히 위축됐다. 여기에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공급 부진에 따른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로버트 울프(Robert Wolf) 32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미국 주택시장의 중장기적인 회복을 강하게 낙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