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지난해 3분기 자산운용사의 영업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수탁과 일임계약이 늘어나면서 수수료 수익과 보유자산의 예금이자 수익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3분기(2012년 10월~12월) 자산운용사의 3분기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4.5%, 172억원 증가한 3972억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이 늘어난 데는 수수료 수익 증가가 배경이 됐다.
펀드관련 수수료로 2896억원, 일임자문수수료는 738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29억, 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수익은 303억원으로 62억원 늘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대비 274억원 증가한 279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79억원으로 101억원 감소했다.
상위 10개 자산운용사의 분기순익은 전체 운용사 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대형 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0개 운용사의 분기순이익은 7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산운용사의 분기순이익인 872억원의 85.6%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전체 84개사 가운데 35.7%에 해당하는 30곳의 운용사가 적자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적자를 낸 30개사중 국내사는 22곳, 외국계 8곳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이 230억원으로 가장 큰 분기순이익을 기록했고, KB운용(109억원), 한국운용(95억원), 신한BNP파리바운용(66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자산운용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55%로 전분기 말 541%에 비해 14%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NCR의 상승은 전분기에 비해 이익잉여금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CR이 150% 미만인 회사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