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우리선물은 18일 원/달러 환율이 대외 불확실성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1080원 안착 시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미국의 시퀘스터 협상과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본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로존 경기 침체, 북핵리스크, 미국의 시퀘스터 등 불확실성 요소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해 원/달러 환율의 하방 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면서 "외국인의 금융 시장 동향을 살펴보며 108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미국의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경기 악화 우려로 상승한 NDF환율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이라며 이날 예상 레인지로 1076원 ~1087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엔화의 약세 진행이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엔 환율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20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일본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환율이 목적이라기보다 내수 부양이 목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일본에 정당한 경기부양책이라고 면죄부를 준 셈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지난 16일 G20 회의를 앞두고 엔화약세에 대해 발표했던 성명서와 관련,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을 환영하고 일본 정부의 정책들이 대부분 성장을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