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4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영하는 헤지펀드 업체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글로벌 증시와 원유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릿지워터의 밥 프린스 공동 투자책임자(CI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이동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증시와 원유, 상품, 일부 통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밥 프린스 CIO는 "경제 여건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변곡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주택경기의 회복세와 유럽 채무위기 불안감의 완화, 중국의 성장 회복세 등으로 글로벌 증시는 지난 6개월 간 약 10%가량 상승한 바 있다.
밥 프린스는 원유 역시 미국과 중국의 경제 회복세의 가속화로 잠재적으로 재고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정확한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경제가 약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도 밥 프린스는 영국의 파운드와 한국의 원화, 멕시코 페소, 러시아의 루블화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브릿지워터는 차트상으로 일본의 엔화와 호주달러, 캐나다 루니에 대해서는 약세장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