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현대증권은 올해 락앤락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견조한 글라스 사업의 성장과 3월 본격적인 유아용품 런칭을 예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법인은 중국 경제 회복에 크게 기대하지 않더라도 당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 이상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초 7200여개였던 판매채널이 연말 8000여개로 10%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 유통망 확장에 따른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장 성숙 우려와 달리 소득층이 높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품목 다변화가 효과를 거둬 작년에도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 부진했던 2,3선 도시에서는 물류센터 구축(총 8개) 등을 통해 지역 확장의 인프라는 모두 완비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변동에 다소 후행하는 준필수소비재의 특성상 중국 매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제 1월 중국 매출액 예상치를 춘절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목표 대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동헌 연구위원은 올해 중국 사업에서 카테고리 확대 차원에서 가장 주력할 품목으로 유아용 식기를 꼽았다.
송 연구위원은 "자체 브랜드인 '헬로 베베'와 일본 인기 캐릭터인 '헬로 키티'를 앞세워 유아용 젖병, 물병, 접시 등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미 일부 제품은 유통망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단계이며, 보급이 완료되는 3월말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런칭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물병, 접시 등 일부 유아 용품은 지난해 말 국내 전문점을 통해 공개 된 바는 있으나, 젖병의 경우는 중국내에서만 판매한다"며 "특히 젖병은 중국 소비자의 안정성 우려를 고려해 유리로 제작되며, 모든 소재를 중국내에서 자체 조달하는 경쟁사와 달리 일부 소재는 한국에서 조달하여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유아 용품의 경우, 60%는 유아 용품 전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40%는 온라인 전문 매장에서 유통된다.
락앤락은 중국 18개 성의 오프라인 전문 도매상과 2개 온라인 업체와 계약을 완료했다. 내부적인 매출 목표는 있으나 공개하지 않으며, 향후 매출액 규모가 의미있는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별도 카테고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중국 매출 성장 목표 20%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은 만큼 중국 유아 용품 사업은 플러스 알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