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인 씨유메디칼(대표 나학록)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매출 감소와 R&D 투자 확대가 그 원인이란 분석이다.
씨유메디칼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0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9%, 54%, 63%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 감소에 대해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해 수출 비중이 높은 유럽 지역의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R&D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개발 인력 증가 및 개발 비용이 증가했으며, 일본과 독일 현지 법인 설립에 대한 비용 지출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는 분석.
그러나 올해는 예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지 법인 설립으로 해외 시장 내 접근성이 높아지고,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기술경쟁력이 강화되어 올해부터 예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LG유플러스가 AED를 장착한 디지털 보관함 U+미디어라이프를 전국으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에서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수혜도 예상된다.
나학록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전방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글로벌 핵심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